일본에서 육아 시간이 25년 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의 육아 참여 확대가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여성의 부담 역시 함께 증가하고 있어 전체 육아 시간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퍼진 ‘좋은 부모’에 대한 사회적 압박이 이러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지적한다.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8일, 일본 총무성의 ‘사회생활기본조사’ 분석 결과를 인용해 막내가 6세 미만인 자녀를 둔 부부의 하루 평균 육아 시간이 여성은 25년 전 대비 1.4배, 남성은 무려 3.6배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남성의 육아 참여는 1990년대 대비 눈에 띄게 확대됐다. 맞벌이 가정 증가와
결혼식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주겠다며 예비부부들에게 돈을 받고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형사11단독 이진영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20대)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배상신청인 8명에게 각 33만2천~76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7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서비스 매칭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비 신랑·신부들에게 접근했다. 그는 “촬영비를 미리 지급하면 결혼식 당일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원본 파일과 보정본을 제공하겠다”고 속여 총 170여명으로부터 8천8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실제로는 약속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28기 돌싱 특집에 출연했던 정숙·상철(가명) 커플이 드디어 결혼했다.SBS Plus·ENA ‘나는 솔로’ 28기 돌싱 특집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방송 당시 서로를 최종 선택하지 못했지만, 종영 후 조심스러운 만남을 이어가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국 결혼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결혼식에는 같은 기수 출연자 대부분이 참석해 신혼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그러나 한때 28기에서 상철과 최종커플이 되었던 순자는 불참했다. 정숙의 직업은 회계사로 알려져 있으며, 상철은 국립대병원 행정 교직원으로 재직 중이다. 두
배우 이시언이 결혼 4년 만에 기다리던 2세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6일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시언의 아내인 배우 서지승은 현재 첫 아이를 임신 중이며, 출산은 내년으로 예정돼 있다. 그동안 오랜 기다림 속에서 간절히 바라온 소식인 만큼 두 사람을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이시언과 서지승은 2018년 공개 연애를 시작한 이
신혼부부가 정책 주택금융 대출을 받기 위해 혼인신고를 늦추는 ‘결혼 페널티’가 사라질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버팀목·디딤돌 대출의 부부 합산 소득 및 자산 기준, 대출 연장 규정 등을 현실화하도록 국토교통부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결혼을 장려해야 할 정책이 오히려 결혼을 망설이게 한다는 지적이 이어진 데 따른 대응이다.현재 정책대
가수 김종국이 결혼 이후 주변의 지적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변화한 모습을 공개했다. 김종국은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 295회에 출연해 서울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김붕년 교수로부터 스스로 궁금해하던 성향에 대해 진단을 들었다.평소 ‘운동 중독’이라는 이미지를 가진 김종국은 김 교수에게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예비 부모를 위한 출산 준비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온은 25일 “오는 31일까지 출산 준비 기획전 ‘New Year New Baby(뉴 이어 뉴 베이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의류부터 수유·목욕·침구 제품까지 신생아 육아에 꼭 필요한 제품을 한 번에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이
올해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동반 증가하면서 연말정산에서 결혼·출산 관련 세제 혜택을 받는 가구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1~10월 누적 혼인 건수는 19만5,764건을 기록했다. 결혼한 부부가 각자 소득이 있다면 1인당 50만원의 혼인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즉, 맞벌이 부부는 최대 100만원을 세금에서 줄일 수 있다.
출생아 수가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저출생 기조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출산 연령이 높아지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35~39세 고령 산모의 증가가 출생아 수 반등의 주요 동력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산후조리 서비스와 제왕절개 수술 수요 등이 동반 상승하는 등 출산 환경 전반에도 변화가 감지된다.2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제작한 일본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私の夫と結婚して)**가 일본 구글이 발표한 ‘2025 올해의 검색어(Year in Search 2025)’ 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스튜디오드래곤은 24일 “일본판 ‘내남결’이 드라마 부문 검색량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오징어 게임’, 3위부터 10위까지는 ‘
배우 윤박(1987)과 모델 김수빈(1993) 부부가 내년 1월 첫 아이를 맞이한다. 결혼 2년 만에 품은 소중한 소식이다.윤박의 소속사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24일 “윤박이 2026년 1월 소중한 생명을 맞이할 예정”이라며 “윤박 가정에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모와 뱃속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며 안정기에 접어든 사실도
“결혼식 사진 찍어주겠다” 170쌍 속여 8천800만원…웨딩 촬영 사기 20대 징역형
서울시 공공예식장은 "내년까지 예약 꽉 찾어요", ‘가성비 웨딩’ 확산 속 새로운 선택지가 되다
공공 예식장, 저렴하지만 비어있다...추가비용과 전문성 부족 한계
10월 결혼서비스 비용 평균 2086만원…8월 대비 3.4% 하락
“노래 속에 담긴 인생”… 강남CEO합창단이 부른 우리 모두의 행복
12월의 차가운 공기를 뚫고 울려 퍼진 합창은 단순한 공연이 아니었다. 12월 3일 저녁 사단법인 강남CEO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린 강남의 세라믹 팔레스홀을 가득 채운 목소리는 어린 날을 지나 청춘을 거쳐, 인생의 가을과 겨울을 건너온 모든 삶을 한 장의 이야기처럼 펼쳐 보였다. 그 노래들은 바로 우리 각자의 시간들을 부드럽게 쓰다듬는 따뜻한 손길이 되었
각 지자체의 ‘공공 예식장’이 저렴한 대관료에도 불구하고 이용률이 극도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비용 절감이라는 취지와 달리, 실제 예비부부들은 부대비용 부담과 준비 난도 때문에 민간 예식장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대구는 올해 운영 중인 8곳 공공 예식장 모두 예약 실적이 ‘제로’에 가깝다는 점에서 정책과 현실의 간극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혼례비·양육비 저리대출 부진에…정부, 이차보전 방식 대출 한도 4배 확대
저임금 노동자를 위한 혼례비·양육비 등 생활안정자금 지원사업 가운데 이차보전 방식의 집행 실적이 극히 저조하자, 정부가 대출 구조를 대폭 손질한다. 노동부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근로복지사업 운영규정 일부개정령안’을 행정예고하며 “현실과 동떨어진 대출 한도와 요건을 개선해 지원 효과를 높이겠다”고 3일 밝혔다.근로복지공단은 혼례비·양육비·장례비·의료
순산을 바라는 보편적 염원, 국립민속박물관 ‘출산, 모두의 잔치’
순산과 장수를 바라는 마음은 시대를 초월한 인류 보편의 바람이었다. 생명 탄생은 기쁨이기도 했지만 위험을 동반한 사건이었고, 의료 수준이 지금과 같지 않았던 시절에는 한 아이를 세상에 무사히 맞이하는 일이 그 자체로 공동체의 기도와 축복을 필요로 했다. 특히 노동력이 곧 생존과 직결되던 근대까지는 남아선호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강하게 작동했다. 집안을 잇
대구 달서구, 청년 만남·결혼 친화 정책 결실… ‘200호 성혼 커플’ 탄생
대구 달서구가 추진해온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 운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민·관·학이 함께 참여해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돕고 결혼 친화 문화를 확산하는 가운데, 최근 200번째 성혼 커플이 탄생했다. 2일 달서구는 “정책의 방향성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통계청 ‘2024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대구의 연간
서울에서는 공공예식장이 예비부부들의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주택 매매가격 반등으로 결혼·주거 비용 부담이 동시에 커진 상황에서, 결혼식 비용을 최소화하려는 20·30대가 늘어난 것이 주요 배경이다. 특히 ‘내 집 마련’을 우선순위에 두는 MZ세대 특성상 예식비에 큰 지출을 하지 않으려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공공예식장은 사실상 ‘가성비 웨딩’의 대표 모
정보기관 전직 화우회, 인사동에서 21번째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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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단장하다 늦었나…지자체들 "늦가을 단풍구경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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